기자회견장에 울부짖던 김수현, 1년 4개월 후 환하게 웃으며 한 말

인포루프|임유진 에디터|2026.08.03

“보고 싶었다”… 기자회견장 눈물 딛고 1년 4개월 만에 환하게 웃은 김수현

BENCH 공식 SNS

배우 김수현이 과거 눈물의 기자회견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팬들 앞에 환한 미소로 돌아왔다. 사생활 논란과 각종 의혹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필리핀 패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서 공식 활동을 재개하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BENCH 공식 인스타그램 및 소셜미디어(SNS) 채널에는 김수현의 인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수현은 치아를 드러낸 환한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김수현입니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밝은 표정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행복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복귀 신탄을 쏘아 올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댓글 창에는 수많은 팬의 응원과 환영 메시지가 잇달아 달렸다.

출처:연합뉴스

김수현의 이번 광고 모델 활동은 약 1년 4개월 만의 공식적인 연예 활동 재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배우 김새론 측이 제기한 음주운전 방조 및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등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서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김수현은 즉각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울부짖으며 진실 규명을 약속한 바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5월 공식 입장을 내고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마침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대중에 공개된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는 위·변조된 것이며, 고인의 음성 역시 AI 기술을 이용해 생성된 조작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디즈니+

진실을 증명하기 위한 1년여의 치열한 시간 끝에 법적 리스크를 털어낸 김수현은 이번 필리핀 브랜드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가 광고 모델로 발탁됐던 2024년에 이어 다시 계약한 이 브랜드는 최근 김수현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으며, 그가 착용한 제품들이 품절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눈물의 기자회견’이라는 시련을 딛고 ‘환한 미소’로 다시 팬들 앞에 선 김수현. 스스로 약속했던 진실을 증명해 낸 그가 향후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과 연기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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