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동혁, 순식간에 ‘2억’ 썼다… 일파만파
||2026.08.03
||2026.08.0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이 방미 일정에 사용한 비용이 공개됐다. 3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회계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2~3일 ‘대표단 미국 방문 소요 비용’으로 총 2억380만원을 사용했다고 신고했다.
여행사에 낸 비용은 약 1억 6154만원이었으며 기타 소요 비용이 약 4226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방미 일정에는 장 대표를 비롯한 김민수 최고위원, 조정훈, 김대식, 김장겸 의원 등이 동행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상 여행사 비용은 항공료·숙박비 등이고 다른 소요 비용에는 식비 등 현지 체류비가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전국 단위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각 정당이 별도의 회계 보고서를 적어 선관위에 내야 한다.
국민의힘 대표단 방미 일정은 본래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4월 11일에 출국했으며 20일 귀국했다. 국민의힘은 4월 13일 지출부에 비용 총 4028만원이 추가됐다고 기록했다. 일정이 늘어나면서 비용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의힘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 등이 귀국한 지 한 달 뒤인 지난 5월 22일 정산금 3811만원이 반납됐다. 이에 방미단의 실제 사용 비용은 총 2억 597만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방미단은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최고위층과 면담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방미단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국무부 공공외교차관 비서실장 등을 면담했으며 미국의 보수 싱크탱크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 기간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이 공개되자 이를 두고 ‘관광 인증샷’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장 대표는 4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방미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사진 한 장이 제 방미 성과 전체를 덮어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