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위기 딛고 기사회생… 다시 ‘활짝’
||2026.08.03
||2026.08.03
오세훈 서울시장이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3일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오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에서 발생한 빅데이터 1억8130만3744건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에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위에 올랐으며 전재수 부산시장이 3위, 박찬대 인천시장이 4위, 추경호 대구시장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6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7위, 김상욱 울산시장이 8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위,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10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정치 분야의 여론조사가 질문과 응답을 통해 특정 시점의 민심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K-브랜드지수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자연스럽게 축적된 디지털 활동과 여론의 흐름을 토대로 산출된다는 점에서 기존 여론조사와 상호 보완적인 의미를 지닌 지표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오 시장이 1위에 오르며 전국 단위의 높은 관심도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되며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2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해당 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은 서울시장직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고 관련 비용 약 3300만 원을 후원자 김 씨가 대신 지급하도록 했다는 혐의에 놓인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