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청와대 입성… ‘연봉 공개’
||2026.08.03
||2026.08.03
가수 박진영의 청와대 입성 소식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겸임하는 박진영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회의 참석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어졌다. 전현무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와썹 브로를 하는 거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회의 현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진영은 최근 K-축구 혁신 위원에 위촉된 최 장관에게 “축구 좀…축구 전 국민이 보고 있다”라며 장난스러운 농담을 건넸다. 이어 강 비서실장이 박진영의 취향에 맞춘 콜드브루 커피를 챙겨주자 “사람이 너무 스윗하다. 우리 둘 다 이거 때문에 넘어간 거 아니냐. 우리 둘 다 취업 사기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박진영은 위원장직 수락 과정에 대한 비화도 털어놨다. 그는 “3개월간 거절하다가 맡게 됐는데 이분이 3개월간 계속 연락하시면서 챙겼다. 이 회의에서도 콜드브루 커피를 제가 좋아하는 걸 알고 (준비해 주신 것)”이라며 영입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이후 송은이가 장관급 직책에 따른 연봉과 혜택을 묻자 박진영은 “상근직과 비상근직이 있다. 상근을 하면 돈을 받고 많은 걸 받지만 전 비상근이면 하겠다고 했다. 장관직급으로 비상근을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건데 제가 할 수밖에 없게 다 해결하셨다. 연봉도 안 받는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끝으로 그는 “셋이 너무 친하다. 너무 오랫동안 안 하겠다고 하고 저를 하라고 설득하시는 과정에서 친해져버렸다”라며 “진보 진영, 보수 진영 아니고 박진영”이라고 덧붙여 정치색에 관한 오해도 재치 있게 잠재웠다.
한편 박진영은 1994년 ‘날 떠나지마’를 통해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너의 뒤에서’, ‘Honey’, ‘어머님이 누구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god, 비, 원더걸스, 2PM, 트와이스 등을 배출하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끄는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