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민, 불의의 사고→사망… 끝없는 추모
||2026.08.03
||2026.08.03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5년 8월 3일 지인들과의 휴가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향년 33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당시 밝혀진 사인은 익사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시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은 공식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하며 황망한 심경을 표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슬픔과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가수 윤하는 “오빠랑 밥 한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가수 소찬휘 역시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저와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세상을 떠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의 미소와 그의 목소리, 그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선한데 영원한 록스타로 별이 된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고인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반은 2002년 고등학교 선후배와 함께 결성한 밴드 ‘6.August’를 통해 데뷔해 2007년 팀명을 브로큰 발렌타인으로 변경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팀의 보컬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여왔다. 실력파 인디밴드로 이름을 알린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9년 ‘제11회 아시안비트 밴드 그랜드 파이널’ 한국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시즌1’에 참가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Mnet ‘밴드의 시대’,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2년 첫 정규 앨범 ‘Shade’와 2013년 정규 2집 ‘알루미늄’을 발매하는 등 독보적인 록 음악을 선보였으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호흡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