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도 주사 맞았다… ‘이상 증세’
||2026.08.03
||2026.08.03
래퍼 겸 방송인 넉살이 과거 경험을 꺼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일 방송된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규현과 허영지, 넉살이 납치·감금 피해자들의 절박한 사연을 접한 뒤 육두문자와 절규와 함께 격한 반응을 보였다.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사건을 재구성해 경각심을 전하는 동시에 출연진의 생생한 반응과 전문가의 분석을 더하고 있다. 지난 3회 방송 이후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부문 전체 5위와 예능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나를 찾아줘’라는 주제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납치하고 감금한 사이코패스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평범한 일상 속 교묘한 미끼에 걸린 뒤 한순간에 자유를 박탈당한 피해자들의 절박한 사투도 함께 전파를 탔다.
넉살은 고액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사이코패스 이야기가 나오자 과거 직접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스물여덟, 스물아홉 살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당시 가장 돈을 많이 주는 일이 임상시험이었다”라며 “주사를 두 방 맞고 50만 원 정도를 받았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허영지가 “맞고 어떻게 됐느냐”라고 질문하자 넉살은 아직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능청맞은 대답을 내놨다. 넉살이 경험한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의 전말도 방송에서 알려졌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넉살도 힘든 시절이 있었구나”, “스물여덟 살에 임상시험 아르바이트를 했다니 마음이 짠하다”, “50만 원을 벌기 위해 그런 아르바이트까지 했다는 게 안타깝다”, “넉살이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더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납치와 감금은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현실 범죄”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사이코패스들이 피해자의 절박한 상황과 심리를 어떻게 교묘하게 이용하는지 그 위험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