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 무거운 입장… 방송가 ‘술렁’
||2026.08.03
||2026.08.03
방송인 하하가 배우 정준원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 태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MBC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공효진과 함께 작품 홍보에 나섰지만 방송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태도 논란이 일었다.
이날 정준원은 유재석과 하하의 요청을 받아 같은 대사를 여러 감정으로 표현하는 ‘연기 챌린지’에 나섰다. 그러나 긴장한 듯 눈을 감은 채 좀처럼 연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유재석이 “다음 거 한번 넘어가겠다”라며 상황을 정리하자 정준원은 뒤늦게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정준원의 태도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이가 몇인데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열심히라도 해야지 성의가 안 보인다”, “공효진만 나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내향적인 성격이면 그럴 수도 있다”, “첫 예능이니 떨렸을 것 같다”, “댓글 때문에 더 주눅 든 것 같다”, “배우가 예능까지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준원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식지 않자 당시 촬영에 참여한 하하는 SNS 댓글을 통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미있었다”라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방송에서 자신이 답답해하는 듯 보였던 반응에 대해서는 “재미있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첫 예능에 ‘놀면 뭐하니?’는 프로도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한다“라며 너그러운 시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발 행복한 하루 되시라. 배우님에게 박수를 보낸다. 응원해달라. 다 응원한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정준원은 1988년생으로 38세다. 그는 2015년 영화 ‘조류인간’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첫 장편 드라마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정준원와 함께 같이 예능에 출연한 하하는 1997년 정규 1집 음반 ‘Ha Dong Hoon’을 내며 데뷔했다. 그는 가수 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