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돈 푼다… 1인 ’50만 원’ 지급 예정
||2026.08.04
||2026.08.04
경상남도 의령군이 소득 상관없이 전 군민 대상으로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의령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령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 120억여 원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처리했다. 의령군은 정부 지방교부세 여유분으로 충당했으며 지원금 지급을 위한 별도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 현재 의령군에 주소를 둔 주민과 군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영주자격 취득자 등이며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오태완 군수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군민들에게 내건 공약이다. 오 군수는 후보 시절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기준 의령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초 지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나머지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에 배치할 기간제 근로자 채용 절차에도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 협조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사전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라며 “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 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는 민선 9기의 대표 민생 정책“이라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이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신청부터 지급까지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전담 TF 운영과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군수는 2021년 재보궐선거와 제8·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잇달아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