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백년 가약을 맺었던 아내와 결국 이혼결심…뒤늦게 고백
||2026.08.04
||2026.08.04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온 개그맨이자 베테랑 MC 김용만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방송인이다.
특유의 편안한 진행 능력과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유쾌한 성품을 가진 그는 대중에게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는 과거 아름다운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주변의 뜨거운 축복 속에 가정을 꾸렸다.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앞날에 늘 행복만 가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동안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별 탈 없이 잘 살아온 것처럼 보였지만, 그에게도 결혼 직후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했을 만큼 치열했던 위기의 순간이 존재했다.
김용만은 본인이 MC를 맡았던 MBN 가상 이혼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해 그동안 아내도 몰랐던 신혼여행 당시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김용만은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아내와의 추억을 완벽하게 남기고 싶다는 마음에 열정적으로 사진 촬영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가이드나 사진사를 동행하지 않고 직접 삼각대를 들고 다니며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수없이 포즈를 요구했고, 여행 3일째 되던 날에는 이미 수백 장이 넘는 사진을 찍은 상태였다.
결국 용두암 인근 해안가에서 또다시 사진을 찍기 위해 뒤로 가라고 재촉하자, 지칠 대로 지친 아내가 사진만 찍으러 왔냐며 처음으로 찐으로 분노를 터뜨렸다.
아내의 무서운 표정과 화내는 모습을 처음 목격한 김용만은 큰 서운함과 충격을 받았고,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은 마음에 이 결혼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이혼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혼여행을 망칠 뻔했던 이 심각한 갈등의 위기는 곧바로 생각지도 못한 큰 기쁨으로 전환되었다.
이혼을 결심할 정도로 격렬하게 부딪쳤던 바로 그날 밤,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허니문 베이비’인 아들이 찾아온 것이다. 이 소중한 아이의 존재는 부부 사이에 쌓였던 앙금과 첫 번째 위기를 단숨에 눈 녹듯 사라지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성향 차이를 인정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연예계의 모범적인 부부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신혼 초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겨낸 김용만은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