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광주도 판 뒤집혔다… 민심 ‘흔들’
||2026.08.04
||2026.08.0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70%대 중반을 기록했다. 뉴시스 전남광주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현안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75.4%가 ‘잘한다’라고 답했다. 반면 ‘잘못한다’는 응답은 19.9%로 조사됐으며 ‘잘 모름’은 4.7%였다.
세부적으로는 ‘아주 잘하고 있다’ 응답이 53.0%였고 ‘다소 잘하고 있다’는 22.4%로 나타났다. ‘다소 잘못하고 있다’는 8.8%,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1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여전히 70%를 웃돌았지만 지난 4월 실시된 조사와 비교하면 하락폭은 상당했다.
앞서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3사 의뢰를 받아 ㈜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전남광주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92%로 나타났다. 4개월 사이 긍정 평가가 약 17%포인트 하락하면서 호남 지역에서도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이전보다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 평가가 87.1%로 가장 높았다. 진보당 지지층은 75.1%,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70.0%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35.6%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ARS(100%)를 통해 진행했다. 1만 6071명 중 1007명이 답해 응답률은 6.3%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