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비싼 화장품 당첨됐는데…아내 대신 다른 여자에게 준 남편
||2026.08.04
||2026.08.04
회사 행사에서 당첨된 고가의 화장품 세트를 아내가 아닌 여성 동료에게 양보한 남편의 행동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센 공분이 일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이 배려의 배신이자 자신에 대한 지우기라며 서운함과 분노를 토로했다. 당시 한 해외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메이크업 키트 하나 때문에 내 결혼 생활이 흔들렸다”라며 겪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사연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은 회사 점심 모임 경품 행사에서 최고급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세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누구나 탐낼 만한 고가의 상품이었으나, 남편은 당첨 직후 망설임 없이 옆자리의 여성 동료에게 상품을 양보했다.
문제는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관대함’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으면서 시작됐다. 게다가 회사는 두 사람이 함께 선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공식 프로필 페이지에 게시하기까지 했다.
다른 여성에게 기쁨을 선사한 ‘완벽한 신사’로 포장된 남편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는 동안, 아내는 집에서 홀로 아이를 돌보고 청소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지쳐 있었다.
아내는 “단 1초도 그의 마음에 내가 스쳐 지나가지 않았다”라며 “그는 내 미소와 감사보다 동료의 감사와 사회적 박수를 더 원했던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남편에게 항의하자, 남편은 오히려 “화장품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남사스러워 그랬다”며 아내를 속 좁고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세웠다.
아내는 “남편의 자존심과 타인의 시선이 내 감정보다 중요했다는 사실이 괴롭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남편의 무심한 태도에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누리꾼은 “집에 와이프가 있으면 회사에서 물티슈를 줘도 챙겨와야 하는 게 정석”이라며 남편의 행동이 아내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결여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주변을 보면 의외로 가족보다 남 일이나 타인의 시선을 더 우선시하며 대외적인 평판만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