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서동주, 싹 다 고백… “연락 안 해”
||2026.08.04
||2026.08.04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가족 관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일 서동주는 개인 SNS를 통해 “모녀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도 어렵고 심오한 관계인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동생과도 연락을 하지 않는 저에게 이제 남은 가족은 엄마 한 사람뿐이다”라며 “그래서 요즘 들어 더 의지하게 되고 점점 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생각해 보면 모녀 관계의 완성은 엄마가 나를 딸이기 전에 여성으로 바라봐 주고 나 또한 엄마를 엄마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으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제야 서로에게 기대했던 것들을 조금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라며 어머니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또한 서동주는 동생과 왜 연락을 하지 않느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여러 일이 닥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대화하다가 뭔가 툭 끊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엄마와의 관계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서동주는 “엄마랑 저도 정말 극과 극이다”라며 “표현 방식이 다르다 보니까 늘 오해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엄마를 그냥 한 사람의 여성으로 보면 많이 해소가 되는 것 같다”라며 “서로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는 시기가 온다. 그렇게 하면 확실히 (갈등이) 확 줄어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지난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미국 5대 로펌에서 근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서동주는 지난 201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지난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 지영석 씨와 재혼했다. 또한 서동주는 ‘라라랜드’, ‘지구에 무슨 129?’, ‘떴다! 캡틴 킴’, ‘데블스 플랜’,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핑퐁스타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서동주의 동생인 가수 미로(본명 서종우)는 지난 2007년 미로밴드 1집 앨범 ‘네버랜드(Neverland)’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에는 어머니 서정희를 통해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임상심리학 박사가 된 근황이 밝혀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