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계단서 ‘추락 사고’… 뒤늦게 알려진 소식
||2026.08.04
||2026.08.04
방송인 붐이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붐 넉살 한해 [짠한형 EP.156] 붐 붐 쉑 더 붐 역대급 화려한 붐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붐은 “나는 무조건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방송국에 들어가면 똑같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인드였다”라며 “공유 씨도 VJ였고 노홍철 형도 너무 잘했다. 그래서 VJ 오디션을 봤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너무 튀고 싶어서 악조건 리포팅은 내가 다 했다”라며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큰 이슈였던 배우 김희선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식 현장 스토리도 풀어냈다. 붐은 “김희선 씨가 10년 만에 졸업하는 날이었다. 조영구 선배, 조정린 선배 등 리포터들이 총출동했고 다들 밀고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취재 열기가 과열되면서 예기치 못한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붐은 “문이 열리고 김희선 씨가 내리는데 매니저들이 ‘나오세요’ 하며 밀쳤고 내가 계단에서 굴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이크가 부러지고 배터리가 다 튀어나왔다. 김희선 씨가 ‘너무 죄송해요’라고 하길래 ‘오늘 의상 콘셉트가 뭡니까?’라고 물었다”라며 “그때 김희선 씨가 나를 일으켜주면서 나랑만 단독 인터뷰를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붐은 신동엽과의 잊지 못할 와인 선물 해프닝도 털어놨다. 과거 1년여의 휴식기를 거치며 라디오 방송만 이어가던 당시 붐은 신동엽의 추천을 통해 tvN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로 합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마움을 전하고자 붐은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와인을 신동엽에게 선물했다고. 신동엽은 “대기실로 와서 와인을 선물해 줬다. 100만 원이 넘는 고가 와인이었다. ‘네가 이걸 어떻게?’ 물었더니 아는 사람한테 선물 받았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은 “같은 브랜드 와인이 집에 있어서 맛을 잘 안다. 몇 달 후에 밤에 혼자서 마셔봤는데 그대로 뱉었다”라고 덧붙였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붐은 곧바로 신동엽에게 새로운 와인을 다시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