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단 투기에… 또 ‘작심 발언’
||2026.08.04
||2026.08.04
평소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아 온 코미디언 박명수가 또 한 번 대중의 공감을 끌어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발모발 퀴즈쇼’로 꾸며진 가운데 리포터 김태진이 출연해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팍 목격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제가 문예반 출신답게 미담 한 번 잘 써볼게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날도 더운데 어딜 오십니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편하게 글 쓰시면 됩니다. 길 가다가 쓰레기 줍거나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거나 접촉사고가 났는데 ‘그냥 가세요 제가 고칠게요’ 이런 한 편의 수채화 같은 미담을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진짜 등산이나 어디 이렇게 다닐 때 쓰레기 있으면 못 보고 지나간다. 안 본 척한다. 주워서 버려야 하는데 농담으로 말씀드리지만 꼭 커플끼리 커피잔 놓고 가는 걸 보면 참 이해가 안 가고 쓰레기 버리고 담배꽁초 버리고 그런 거 좀 자기네 안방이면 버릴 수 있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제 이야기에 많이 공감하실 거라 믿는다. 그런 거 때문에 더 짜증 나고 휴가지에 가면 쓰레기 산더미처럼 쌓아놓지 않나. 이왕이면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가져가는 걸로 하면. 치우시는 분들이 더운데 얼마나 고생 많으시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명수는 과거 방송에서도 공공장소 내 몰상식한 행태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헬스장 사우나 비매너 행동이 화두에 오르자 박명수는 “이런 얘기 해도 되나. 사우나 있지 않나. 남자들 드라이기로 옆구리 하고 거기를 말린다. 전 솔직히 하늘에 맹세하고 한 번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발바닥도 말리더라.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 거길 왜 말리나. 추잡스럽게. 여성분들은 안 그러지 않나. 남자들은 그렇다. 보기 안 좋다. 드라이기 나도 써야 하는데. 그거 되게 보기 안 좋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한 출연진이 “헬스장은 공용 시설이라는 걸 명심하면 좋겠다”라고 강조하자 박명수는 “난 드라이기로 거기 말리는 거 보면서 짜증 나 가지고. 안 다니려고”라며 “러닝을 해야겠다”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