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품서 세 커플”… 이 영화, 제작진도 말렸다
||2026.08.04
||2026.08.04
모든 시리즈에서 주인공들이 실제 커플로 이어지는 통에 제작진까지 나서서 중재한 영화가 화제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와 ‘MJ’로 만나는 스타들이 모두 연인으로 발전한 일화가 전 세계 팬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피터 파커’와 ‘MJ’로 연기 중인 톰 홀랜드, 젠데이아는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두사람이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할 수도 있었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은 BBC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톰 홀랜드, 젠데이아가 ‘피터 파커’, ‘MJ’로 캐스팅됐을 당시 ‘사귀지 말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이미 파스칼은 “피터와 MJ는 늘 사랑에 빠진다. 그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에이미 파스칼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처음 캐스팅한 뒤 따로 떨어뜨려놨다. 두 사람을 불러 ‘서로를 만나지 말라’고 일장연설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시리즈의 특성상 실제 커플이 될 경우 작품에 피해가 되거나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만남을 금지하기도 했으나 이는 수포로 돌아갔다. 에이미 파스칼은 “이전에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내 조언을 무시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3명의 ‘피터 파커’와 ‘MJ’를 탄생시킨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세 커플 모두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던 바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스파이더맨’ 속 ‘피터 파커’를 연기한 토비 맥과이어는 ‘MJ’였던 커스틴 던스트와 1년여 동안 실제 열애를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인공이었던 ‘2대 스파이더맨’ 앤드루 가필드 역시 상대 ‘MJ’ 엠마 스톤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공개 열애를 즐겼다. ‘3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상대 ‘MJ’ 젠데이아도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촬영하며 가까워져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공개한 뒤 공식석상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꾸준한 관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비밀리에 결혼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에 대해 “제 가장 친한 친구고 그와 함께 있을 때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이렇게까지 지지받고 안전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도 나서서 말렸지만 결국 결실을 이루고 만 ‘스파이더맨’ 커플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