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눈물나는 소식… “공황장애 심한 子”
||2026.08.04
||2026.08.04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인 래퍼 시바가 최근 겪은 고민과 변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시바는 4일 개인 SNS를 통해 “오랜만에 글로 제 근황을 전해드리고 싶어 찾아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동안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 거라는 다소 거만한 생각을 했었다”라며 “모아둔 돈을 모두 음악에 투자했지만 현실적으로 자금이 점점 줄어들었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가 심한 상태에서 새로운 일을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라며 “그래서 눈을 뜨면 작업실에 가고, 운동을 하고, 다시 작업을 반복하는 생활을 통해 현실을 회피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그런 일상이 오히려 저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시바는 “좋은 기회가 생겨 현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라며 “일주일에 4일, 하루 7시간씩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쉬는 시간도 없고 식사도 제공되지 않는 환경이지만 다시 사회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사회공포증,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일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하고 싶다”라며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제 음악이 누군가의 삶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하고 속만 안 썩이면 그만이다”, “사고만 치지 마라”, “충분히 잘하고 있다”,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바는 어머니 김지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선은 “얘가 엄마(선우용여)”한테 가장 상담을 많이 했던 아이다”라며 “자꾸 코를 뚫고 귀를 뚫겠다고 한다. 너무 많이 뚫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코 뚫고 귀 뚫고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2005년생으로 올해 20세인 시바(본명 김정훈)는 지난 2024년 8월 스페셜 앨범을 통해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