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보기 힘들 것”… 강형욱, 고개 돌렸다
||2026.08.04
||2026.08.04
강형욱마저 당황하게 만든 역대급 공격성의 늑대 ‘또순이’가 등장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29회에서는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늑대 2호네, 믹스견 ‘행복이’와 ‘또순이’의 심상치 않은 갈등이 그려진다.
보호자는 반려견 ‘초복이’를 떠나보낸 뒤 유기견 행복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행복이에게는 옷장 서랍 6칸을 차지하는 새 옷만 301벌이 마련돼 있을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반면 아버지가 키우던 또순이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보호자네 가족이 됐다. 또순이의 옷은 단 6벌뿐인 데다 베란다에 격리되는 등 행복이와는 사뭇 다른 일상이 공개된다.
편중된 사랑이 부른 비극일까. 행복이만 보면 거침없이 달려드는 또순이. 행복이를 감싸던 보호자까지 무는 것은 물론 입마개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공격성을 멈추지 않는다.
이를 지켜본 강형욱은 “한국에서 보기 쉽지 않은 공격성”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못 보겠다”라며 고개를 돌리는 모습까지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또순이의 공격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앞서 방송된 28화에서는 안락사까지 고민했던 늑대 1호 ‘두부’가 강형욱의 솔루션을 통해 공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생후 50일 무렵 가족에게 입양된 두부는 최고급 견사는 물론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가족뿐 아니라 거래처 직원과 택배 기사 등 10명 이상의 외부인을 물었고 다른 개와 닭까지 공격했다.
외부에서의 모습과 달리 사무실 안의 두부는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의 문제는 타고난 기질과 주변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강형욱은 견사가 사람과 차량이 끊임없이 오가는 길목에 있어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여기에 먹이나 공간을 지키려는 소유 공격성과 다른 개를 제압하려는 우위적 공격성까지 더해지면서 문제 행동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반려견 행동 교정을 넘어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문제 행동이 드러난 반려견을 ‘늑대’로 표현하며 관계의 본질을 짚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성주, 강형욱, 스페셜 MC 강미나가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