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이나 아내와 기러기 결혼 생활한 정형돈…결국 마무리하다
||2026.08.05
||2026.08.05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가 5년에 걸친 미국 하와이 유학 생활을 정리하고 쌍둥이 딸과 함께 고국으로 전격 귀국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정형돈 부부가 마침내 기러기 아빠 생활을 끝내고 다시 한 울타리에서 일상을 나누게 된 셈이다.
한유라는 지난 4일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행복한 한국의 여름을 보내는 중입니다만”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귀국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끌어당긴 것은 오랜 해외 거주를 마무리하고 다시 맞이할 한국의 계절을 향한 기대감이었다. 한유라는 “사실 이 여름이 끝나면 5년 만에 한국의 가을을 만난다는 사실에 미친 듯이 설렘”이라며 다가올 한국의 가을을 기다리는 벅찬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게재된 사진 모음에는 귀국과 이사를 증명하듯 거실 가득 쌓여있는 대형 이삿짐 박스들과 지인들이 선물한 특별한 기념 케이크가 담겼다. 특히 케이크 위에는 “유라가 돌아왔다”라는 정겨운 문구가 적혀 있어 지인들이 그녀의 복귀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왔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 맞이한 생일 파티 현장에서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한유라의 모습과 훌쩍 자란 딸의 사랑스러운 뒷모습 등 포근한 가족의 일상이 잇따라 포착돼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한유라는 지난 2021년 쌍둥이 딸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이주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정형돈은 한국에 홀로 남아 각종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며 왕복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오가는 대표적인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왔다.
비록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으나 정형돈은 스케줄이 빌 때마다 하와이로 날아가 딸들이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 CD를 전달하는 등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가족애를 과시해 왔다.
최근 정형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 만에 새로운 가족용 차량을 구하는 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이들도 많이 컸고 이제 온 가족이 다 함께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가 필요하다”고 밝혀 가족의 완전체 귀국을 미리 준비하고 있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방송작가 시절 프로그램 출연자와 제작진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01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5년 만의 하와이 생활 청산과 함께 다가올 한국의 가을을 준비하는 이들 가족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네티즌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