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출연한 명문대 졸업한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무속인된 충격근황
||2026.08.05
||2026.08.05
명문대 출신의 걸그룹 멤버이자 스포츠 아나운서로 널리 알려진 박서휘가 방송가를 떠나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전향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고대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던 박서휘는 지난 2013년 걸그룹 LPG 멤버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스포츠 아나운서로 전향해 차분한 진행 실력을 과시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그러나 화려했던 방송 활동 뒤편에서 그녀는 심각한 신병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박서휘는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을 통해 “잠을 이루지 못했고, 자다가도 깜짝 놀라 깨기 일쑤였다. 체중이 10kg 이상 급격히 감소했으며 온몸이 매 맞은 것처럼 아프고 두드러기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스테로이드 주사나 병원 치료로도 차도가 없자 무속인을 찾았던 그녀는 “첫마디가 ‘신이 가득 차서 왔다’는 이야기였다”라며 신내림을 권유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가족들이 죽는 생생한 예지몽이 반복되면서, 자신이 신을 모시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해가 갈 수 있다는 말에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단했다
북한산 자락의 한 굿당에서 신내림을 받고 ‘월검당’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한 박서휘는, 방송을 접고 무당의 길을 걷게 된 복잡하고 미안한 심경을 쏟아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원래대로 방송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라는 그녀의 눈물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신당을 찾아온 부친 역시 명문대를 나와 자랑스러웠던 딸의 뜻밖의 행보에 눈물을 흘리며 불쌍하고 가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박서휘 또한 부모님에게 ‘무당 딸’이 되었다는 죄책감에 당당한 모습을 갖출 때까지 만남을 피하려 했다고 털어놓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가 동료들과 팬들은 지성과 매력을 두루 갖췄던 아나운서 박서휘의 거부할 수 없는 삶의 변화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그녀가 선택한 새로운 인생의 여정에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