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제대로 뿔났다… “천인공노할 짓”
||2026.08.05
||2026.08.05
‘스모킹 건’ 이지혜가 참아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스모킹 건’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2년 7월 13일, 새벽 1시 30분경 서울 상계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불길은 많이 꺾였지만 안방에서는 35살 엄마와 10살, 6살의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수사팀은 누군가 살해 후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판단했지만 범인의 흔적은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피해자들의 시신이 안방에서 발견된 정황으로 보아 범인은 피해자들과 면식 관계일 가능성이 높았다. 수사진은 피해자 주변인 탐문을 이어갔지만 범인을 특정할 만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 이후 장기 미제수사팀에서 해당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잡을 수 없었다.
이 사연에 안현모는 “범인이 엄마와 두 아들을 죽인 방법이 매우 잔인하다“라며 경악했다. 이지혜는 “범인의 행동이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유력한 용의자에게 알리바이가 있어서 답답하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강윤석 前 서울청 강력계 장기미제수사팀 반장이 출연해 사건의 타임라인과 장기미제수사팀에서 사건을 맡아 수사했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근우 손해사정사 대표가 출연해 피해자들의 보험 가입 내역과 해당 사건 뒤에 일어난 용의자의 보험 사기 정황을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서문수철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화재조사팀 팀장이 출연해 사건 당시 화재 현장을 분석하며 지연 연소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20년이 넘도록 범인을 못 잡았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아이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 “방송을 보면서 사건의 진상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오래 지나더라도 미제 사건은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 “유가족들이 얼마나 답답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모킹 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의 현장 속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수사관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