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상반기 영업이익 60% 껑충… “글로벌 K-뷰티 수요 정조준”
||2026.08.05
||2026.08.05
아로마티카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5일 아로마티카의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177억 원, 영업이익은 102.7% 급증한 22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아로마티카는 상반기 누적 매출 317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60.1%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 역시 2.1%p 개선된 11.3%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이번 호실적은 글로벌 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113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5%로 확대됐다. 특히 핵심 타깃 시장인 미주 지역과 일본 시장 매출이 각각 75.9%, 22.7%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아마존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급증했으며, 실리콘투, 예스아시아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글로벌 B2B 협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로마티카는 여세를 몰아 하반기 틱톡샵을 오픈해 온라인 성장 동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 오프라인 리테일망 확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말 763개였던 해외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는 올해 상반기 1,589개로 두 배 이상 훌쩍 뛰었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대형 유통 체인 타깃(Target)과 영국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슈퍼드럭(SUPERDRUG) 등에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을 약 3,000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사업 역시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05억 원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을 비롯해 코스트코, PX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리테일 부문이 77.4% 성장했으며, 네이버, 카카오,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냈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의 경쟁력 강화가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주요 시장별 맞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 및 스킨케어 브랜드로, 원료 소싱부터 연구개발(R&D),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자체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