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부부 갈등… ‘가치관’ 문제
||2026.08.05
||2026.08.05
가수 홍경민이 아내 김유나와 교육관을 놓고 갈등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오는 11일 방송될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 속 홈캠 영상에는 홍경민이 10살 된 큰딸이 가족들을 위해 직접 아침상을 차리자 “라원아 얼마 줘?”라며 돈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김유나는 지갑을 열고 딸에게 돈을 주려는 남편의 행동에 “돈이 왜 필요하냐. 라원이 돈 있다”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아까 아이들이 있어서 말을 못 했는데. 용돈이 있는데 굳이 (왜 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경민은 “2천 원 3천 원 이런 정도는 아빠가 필요할 때 줄 수 있다는 거지”라며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또한 김유나는 “애들을 그렇게 물렁물렁하게 만들어서”라며 “애들 학원도 다 끊어 버렸잖냐. 수학도 논술도 영어도. 난 그래도 평균 이하까지는 해야 한다고 본다. 평균 이상은 바라지도 않고”라고 불만을 전했다. 그러나 홍경민은 “굳이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에 가야 할 필요가 있냐”라고 반박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김유나는 “솔직히 아이들을 아빠가 다 버려 놨다“라며 “본인이 본인의 무덤을 팠다고 해야 하나? 너무 화가 난다”라고 토로해 이목을 모았다. 그러자 홍경민은 “가수가 노래 따라간다 이런 말처럼 아내와의 우정이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털어놔 긴장감을 유발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느 정도는 투자가 필요하다”, “내신 따라가려면 어쩔 수가 없다”, “기본은 해야지 뭐라도 한다” 등 김유나의 입장에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상위 1프로가 아니면 학원은 돈 낭비다”, “부모 등골만 빠진다”, “재능이 아닌 이상 성적은 늘지 않는다”, “대학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다” 등 홍경민의 뜻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2014년 11월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같은 해 2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