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 ‘폭행·마약’ 유명 배우, “향년 37세”
||2026.08.05
||2026.08.05
일본 유명 배우 시미즈 료타로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 ‘여성 세븐’ 등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시미즈 료타로가 전날 오후 9시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매니저로 현장에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분석 중이다. 시미즈 료타로는 일본 유명 코미디언 시미즈 아키라 아들로도 유명하다.
시미즈 료타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시미즈 아키라는 “소중한 아들 료타로가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가족에게 힘들고 슬픈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추모할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한 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원통하기 그지없다”라며 아들을 잃은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시미즈 료타로는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6년 NHK 대하드라마 ‘공명의 갈림길’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끊임없는 구설에 오르내렸던 바 있다.
지난 2016년 결혼해 딸을 낳은 시미즈 료타로는 2017년 불법 도박 혐의로 적발됐을 뿐 아니라 같은 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아내 머리를 잡아 식탁에 내리쳐 상해를 입혔고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부친인 시미즈 아키라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의 잘못에 대해 고개를 숙였으며 시미즈 료타로는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에 돌입했다.
지난 2024년 길거리 공연 및 SNS 활동을 재개한 시미즈 료타로는 지난해 부친과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연 활동을 이어가는 등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시미즈 료타로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