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영, 향년 46세로 사망… 동료 ‘추모글’
||2026.08.06
||2026.08.06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세상을 떠난 그룹 애즈원 멤버 고(故) 이민(본명 이민영)을 추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라이머는 개인 SNS를 통해 애즈원 멤버 이민, 크리스탈과 과거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이머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민의 생전 모습이 담겼다. 라이머는 “민영이가 떠난 지 어느새 벌써 1년이 되었네요. 민영이의 아름다운 미소와 목소리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고 이민은 지난 2025년 8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남편이 쓰러진 고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와 팬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겼다. 멤버 크리스탈은 소식을 접한 뒤 긴급히 귀국하기도 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또한 공식 입장을 내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비보 이후 고인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유작 곡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가 발표돼 또 한 번 울림을 안겼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환하게 미소 짓는 고인의 모습과 함께 신곡의 일부 가사와 음원이 담겼다.
생전 고 이민은 해당 곡에 대해 “많이 애정하고 아꼈던 노래”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말하듯 부른 보컬이 핵심인 곡으로 한 소절, 한 단어 사이의 숨결과 여운에 집중해 주시면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1주기를 맞이한 고인을 향해 누리꾼들은 “학창 시절을 함께했던 목소리가 그립다”,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게 쉬시길 바란다”, “여전히 이어폰을 꽂으면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그곳에선 아픔 없이 행복하기만 해달라” 등 마음 깊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 이민은 1999년 여성 듀오 애즈원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원하고 원망하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