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하루, 부고 알렸다… 동료들 ‘오열’
||2026.08.06
||2026.08.06
가수 하루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펼쳐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는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을 비롯한 총 32명의 가족 군단이 총출동해 ‘가족 청백전’을 펼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TOP7의 가족들이 집결해 마치 ‘한가위’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외동 대결’에서는 모두가 기다려온 하루와 장한별의 빅 매치가 펼쳐졌다. 장한별은 ‘3단 고음’이 폭발하는 폭풍 가창력과 강렬한 매너로 결승전급 무대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본 장민호는 “목숨을 거셨네요”라며 입을 ‘쩍’ 벌렸다.
이에 맞서 하루는 “오늘 가족들이 다 모이니 저도 엄마 생각이 난다”라며 외할머니 앞에서 절절한 사모곡을 불렀다. 그의 애절한 무대에 성리를 비롯해 출연진들은 눈물을 보였고 외할머니는 “너무너무 잘했어. 우리 애기 고마워”라며 하루를 꼭 안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족 청백전’ 대결에서는 성리와 이루네가 ‘1등 대결’을 주제로 만났다. 성리는 뜻밖의 ‘아재 개그’ 사랑을 드러냈고 나아가 ‘아재 개그 1인자’ 이루네에게 깜짝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MC 양세형이 “‘이루네’로 삼행시를 지어 보라”라고 주문하자 성리는 아재력이 폭발한 삼행시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뜨거운 분위기 속 무대에 오른 성리는 이루네의 트레이드마크인 ‘골반 돌리기’ 춤과 빨간 양말 ‘TPO’까지 완벽하게 스틸한 무대를 선사했다.
반면 이루네는 진심을 담은 노래로 함께 출연한 막내 누나를 펑펑 울렸다. 무대 후 누나는 “동생이 늦은 나이에 가수한다고 돈 없이 목포에서 올라와 양파도 나르고 생수도 날랐다. 가족이 못 도와줘서 미안해”라며 먹먹한 고백을 쏟아냈다. MBN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하루(본명 이찬호)는 지난 2024년 4월 그룹 에닉스 싱글 앨범 ’히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최근 종영한 MBN ’무명전설’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하루는 지난 6월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암 투병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개월 있다가 일을 시작했다“라며 “어머니와 살았던 집에 혼자 있을 수 없었다. 잠을 못 자고 마음이 힘드니까 밤에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아침에 기절할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