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정신세계 궁금”… 상황 심상찮다
||2026.08.06
||2026.08.06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내놓은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6일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대통령이 역대급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데 너무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망언을 쏟아내고 있어서 국민들이 이게 망언인지조차도 느끼기 어려울 정도”라며 일갈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하반기 부처 업무계획 보고에서 “저는 안 읽어봐서 그런데 개정된 형사소송법에 검사는 수사하면 안 된다고 돼 있느냐“라고 물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이 형사소송법 개정안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떠들썩했다”라며 “60%가 넘는 국민이 아직도 반대하고 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가 SNS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대통령에게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안 된다고 절절한 글을 올렸다. 그런데 대통령이 이렇게 발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약 1분간 말을 멈춘 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 아니냐고 묻는 것과 똑같은 것 아닌가”라며 “이 대통령의 지금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어떤 의미로 이 말을 했을까. 분석조차 잘되지 않는다”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또한 “국민과 나라에는 관심 없고 29억 원에 집을 팔면서 10원 한 푼까지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 긁어모으는 그 모습에서 보여주듯이 ‘나는 나밖에 모른다. 나는 나 외에는 관심이 없다’ 이거든지 아니면 다시 생각해봐도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절대 통과돼서는 안 되는 법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본인은 10원도 손해 보기 싫어서 매수자에게 대출까지 해줘가면서 29억 원에 아파트 팔 때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대통령 맞나.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나. 그래 놓고 본인은 쏙 빠져나오고 세금 폭탄을 던질 때는 정말 국민들이 아연실색했다”라고 문제 삼았다.
끝으로 장 대표는 “참담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빛의 속도로 개정됐다고 했다”라며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형사소송법을 빛의 속도로 개정했다면 그리고 대통령이 그 형사소송법 법조문을 읽어보지도 않았다면 결국 정권이 빛의 속도로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