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 ‘주식 사기’ 당했다… 처참한 상황
||2026.08.06
||2026.08.06
배우 정보석이 주식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주얼리정 선배님 만나 과거 소환(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정보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황정음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자연스레 시련을 겪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정보석은 “예전에 아내와 누가 더 돈을 많이 까먹었나 시합할 정도로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봤던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보석은 “친구가 한 사람을 소개해 줬다. 지금까지 잃은 돈을 한 번에 만회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전말을 털어놨다. 정보석은 지인의 말을 신뢰하고 제안받은 주식을 매입했으나 구매한 당일부터 해당 주가는 급격히 추락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초조함을 느낀 정보석에게 상대방은 “일반 투자자들을 털어내기 위한 개미 털기”라며 오히려 주식을 더 사들이는 ‘물타기’를 유도했다. 정보석은 “대주주가 (자기 지분을) 팔고 있더라. 알고 보니 소개해 준 사람이 대주주였다“라며 참담했던 정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개해 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지분을 넘기는 과정이었다”라며 “결국 그 사람이 개미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떠넘기고 빠져나가려 했던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돈을 잃고 나니까 본전 욕심이 생기는 걸 알고 그걸 파고들어 오는 거다”라고 짚었다.
다만 정보석은 “어려운 상황이 있었음에도 큰 충격 없이 넘어갈 수 있었던 건 끊임없이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데뷔한 지 40년 됐는데 40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일을 계속했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정보석은 1986년 KBS 드라마 ‘백마고지’로 데뷔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등 다양한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주얼리 정’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적인 친근감을 쌓았고 이듬해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악역 조필연을 완벽하게 소화해 2010년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