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과 거래”… 결국 다 밝혀졌다
||2026.08.06
||2026.08.06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권 관련 민주당과의 거래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한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모 정치권 인사가 제가 과거 검사시절 민주당 측과 검경 수사권 관련 모종의 거래를 한 것처럼 아무 근거없는 거짓말을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사시절 민주당 정치인과 수사권 관련 어떤 식으로든 접촉조차 한 적 없고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검수원복 시행령으로 막은 제가 그럴 리가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또 “그런 비슷한 것이라도 있었다면 보완수사 금지 이슈에 앞장서고 있는 저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진작에 민주당이 공개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후 한 의원은 6일에도 “민주당이 ‘보완수사 폐지를 전리품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바친다, 노 전 대통령 기분 좋으시겠다’고 했다”라고 회상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고통받게 될 보완수사 폐지의 ‘근원적 동기’가 ‘공익’이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수사받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위한 복수심’ 때문이라는 것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그 복수심 마케팅이 국민을 위한 공익보다 자기들에게는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 부장검사로 검경수사권 조정 업무 등을 맡았던 김웅 전 의원은 최근 관련 폭로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2019년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 시절, 수사 지휘를 없애면 안 된다고 읍소하는 나에게 민주당 의원이 ‘우리는 검찰과 협의 끝났어. 특수수사만 인정해 주면 수사 지휘 포기한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검찰총장도 패싱한 거래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특수수사만 할 수 있으면 사법통제 포기할 수 있다고 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그때 그 악마적 거래를 한 인간이 지금 보완수사 존치를 외친다. 그게 표가 되니까”라고 비꼬았다.
특히 “출근 때 김어준 방송 듣던 인간이다. 모든 게 가짜인 인간”이라며 “정신차려라 보수”라고 직격했다. 김 전 의원은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당시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맡았던 직책과 발언, 맥락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와 파장이 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