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뇌경색’ 사미자, 급히 전해진 소식…
||2026.08.06
||2026.08.06
원로 배우 사미자가 최근 자신의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서는 ‘어머 둘이 사귀나봐~ 결혼 63년 차 티격태격 채널 개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사미자는 “경력이 아주 오래된 노배우 사미자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방송은 60여 년 이상 쭉 해왔기 때문에 뭐 그냥 (일이) 없는 게 요즘 너무 서럽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저는 신인이니까 많이 용서하시고 쭉 봐 달라”라고 덧붙이며 첫 유튜브 도전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미자는 제작진이 건강 이상설을 언급하자 “그건 좀 잊어버려 달라. 살짝 지팡이를 짚고 다니니까 저러나 하는데 아니다”라며 “엊그제 제가 ‘탈 지팡이’ 했다“라고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요즘 유튜브를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하더라”라며 김영옥, 선우용여, 전원주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그 대열에 ‘내가 한 발짝 들어갈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KBS 공채 1기 탤런트 출신인 남편 김관수 씨가 자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아옹다옹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결혼 63년 차 부부다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겼다.
아울러 사미자는 “걱정이 여러분들이 많이 봐 주셔야 될 텐데 봐 주실 수 있겠냐. 이 늙은 여배우가 이렇게 간청한다”라며 “내일의 어떤 희망을 갖고 즐겁게 살아가자”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이신데 정말 고우시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말도 안 되게 동안이세요”, “영상 오래오래 자주 올려주세요”, “두 분 너무 귀여우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사미자는 과거 심근경색, 뇌경색을 겪는 등 건강 문제를 겪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사고 소식도 전해졌다. 당시 배우 한지일은 개인 SNS를 통해 “사미자 선배가 낙상 사고를 당해 현재 보행이 어려운 상태”라며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사미자가 지팡이를 짚거나 주변의 부축을 통해 거동하는 모습이 담겨 대중의 걱정을 샀다.
한편 1940년생으로 올해 86세인 사미자는 지난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백조부인’, ‘토지’, ‘사랑이 뭐길래’, ‘인어아가씨’, ‘당신만이 내사랑’ 영화 ‘성춘향’, ‘러브 스토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