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김영옥, 갑작스런 소식… 가슴 ‘먹먹’
||2026.08.06
||2026.08.06
배우 김영옥의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할머니를 울린 역대급 전생 체험 w.백수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영옥과 백수련이 전생 체험 센터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영옥은 백수련에게 “오늘 나를 지켜봐 주는 여인으로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전생 체험이 시작된 뒤 김영옥은 60대 이후의 시간을 회상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김영옥은 떠오른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못한 채 한동안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백수련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체험 진행자는 “너무 슬픈 기억이니까 말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김영옥을 20대 시절의 기억으로 이끌었다.
김영옥은 “20대 초년에 결혼해서 살았으니까 아이들을 낳아 정신없이 키웠다”라며 “좋았다. 그래도 다 좋았다. 나쁜 건 없다”라고 웃었다.
학창 시절에 대해서는 “공부를 안 했다. 그래도 공부를 못하지는 않았다. 그냥 그런대로 했다”라며 “좋아하는 것을 하느라 그랬다. 연극 같은 것을 구경하러 다녔다. 명동 국립극장 단골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김영옥은 국민학교 시절 자주 아팠다며 “열병을 앓을 때 엄마가 돌봐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이 나고 피란을 가서 오히려 아무거나 먹으면서 건강해진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이후 전생을 알아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최면에 깊이 빠져들지 못한 김영옥은 “궁 같다. 어느 부엌에서 일하는 젊은 여자”라고 떠오른 장면을 설명했지만 더 구체적인 기억에는 이르지 못한 채 체험을 마쳤다.
체험을 지켜본 백수련은 “전생에 뭐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영옥은 “그럼 지금 네가 해봐라. 수련 씨가 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권했고 백수련이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랫동안 재미있는 영상 보여주세요”, “늘 응원합니다”, “우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났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옥은 1938년생으로 올해 88세다. 1957년 연극 ‘원숭이 손’으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CBS와 MBC 성우극회를 거쳐 1969년 드라마 ‘이상한 아이’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