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살이’ 김건희, 반려견 데려갔다… 폭로 등장
||2026.08.06
||2026.08.06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과거 반려견을 안고 윤 전 대통령의 생일잔치에 참석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여사의 반려견과 관련된 일화들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김건희 씨 반려견 사랑은 유별나다“라며 “반려견 사랑 자체에 대해 뭐라고 타박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사 구별을 못 한 게 문제”라며 예시를 설명했다.
그는 “민간인으로 공무원을 소집할 권한 자체가 없는 김 여사가 경호처 관계자들을 소집했는데 그 자리에 반려견을 안고 나타나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을 ‘이렇게 고쳐라. 저렇게 고쳐라’라고 관여하고 간섭하고 지시까지 했다”라고 귀띔했다.
윤 의원은 해당 일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지난 2022년 11월 전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했다. 그는 “그 자리에 소집돼 있던 경호처 간부들이 얼마나 비참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뿐만 아니라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생일잔치와 관련된 제보도 소개했다. 윤 의원은 “김 여사의 반려견 관련 기행은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경호처가 윤 전 대통령 생일잔치를 했는데 이때도 (김 여사가) 반려견을 데리고 맨 앞줄에 앉아 있는데 반려견을 케어할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인이 불러서 갔는데 영부인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간 거 아닌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반려견을 안고 나타나서 이런저런 지시를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에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김대기 전 실장이 그 반려견을 행사 내내 케어하느라고 곤혹스러워했다는 제보도 있다”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이를 두고 ‘국정 개입 아니냐’라고 묻자 윤 의원은 “심각한 개입”이라고 답했다.
이어 “민간인이 공무원들을 부려서 마치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처럼 했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의원은 “윤석열 부부는 정말 기괴한 내외”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여사는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감되어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