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멜로 넘고 현대사 추적극으로
||2026.08.06
||2026.08.06
허진호 감독이 올 추석 극장가에 현대사의 충격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신작 ’암살자(들)’을 선보인다. 작품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로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허진호 감독은 이후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보통의 가족’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연출은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꾸준히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신작은 감독이 어린 시절 TV 생중계로 지켜본 실제 사건에서 출발했다. 허진호 감독은 역사적 사건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으며, 당시 시대상을 사실감 있게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 시대의 색감과 공기를 어떻게 담아낼지 깊이 고민했다. 영화를 통해 사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기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펼치는 탄탄한 연기 호흡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예고한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이야기와 허진호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만나 어떤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암살자(들)’은 올 추석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