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끝내 무너졌다… ‘오열’
||2026.08.06
||2026.08.06
배우 양정아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6일 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측은 ‘정아를 웃게 하기 위해 언니들이 준비한 특별한 여름휴가!’라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모친상을 겪은 양정아가 슬픔을 가다듬고 마음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는 장면이 담겼다. 양정아는 “살면서 엄마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안 해봤는데 (엄마가) 같이 시간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엄마가 (딸이) 해맑은 모습을 더 좋아하시지”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계곡 물놀이를 마친 양정아는 식당을 찾아 “고기 좀 먹고 힘낼게”라고 다짐했고 신계숙은 “10인분씩 먹어”라며 훈훈한 응원을 보냈다. 뜻깊은 하루를 보낸 양정아는 “행복하고 편한 눈물”이라며 함께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정아는 지난 6월 모친상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앞서 방송을 통해 모친의 허리 골절 입원 및 투병 소식을 공유했던 그는 “금방 집으로 돌아오실 줄 알았지 이렇게 오래 입원하실 줄은 몰랐다”라며 “단 5분이라도 엄마와 눈을 마주치고 엄마가 내 이름을 불러주고 같이 대화하는 게 소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엄마가 아프지 않으셨더라면 그동안 촬영 준비 같이했다. 근데 혼자 준비하니까 외로움이 느껴진다. 늘 같이 다니던 백화점, 마트 그런 데서 자꾸 혼자 있으면서 엄마랑 비슷한 연배 어르신들 보면 엄마가 너무 생각이 난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등 유수의 작품을 거치며 탄탄히 입지를 다졌다.
특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꽃’,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수의 히트작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휘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