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부친♥’ 박정수, 황혼이혼 관련 입장…
||2026.08.06
||2026.08.06
배우 박정수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가운데 노년에 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욱하는 사람들의 진짜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박정수가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박정수는 “저처럼 나이 드신 분들이 노년에 사회생활을 했다가 정년이 돼서 퇴직하신 분들이 있지 않나”라며 “아무래도 수입이 줄고 생활하는 반경도 좁아지다 보니까 노년의 외로움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또 멀쩡히 살다가 ‘너 이제 살 만큼 살았다. 우리 이제 헤어지자’라며 황혼 이혼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 그런 이유도 궁금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원장은 “황혼이혼이라는 건 평균 수명이 늘어서 그렇다“라며 “예전 같으면은 자식들을 다 분가시켜 놓은 다음 생각해 보면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굳이 이혼할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이제는 분가시키고 난 다음에도 살 날이 한 40년이 남았다. 이러면 고민이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편의 은퇴’ 역시 원인으로 짚으며 “은퇴 전까지는 사회생활을 하니까 그 남성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모습이 나의 정체성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은퇴를 하고 나니까 그게 확 사라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황혼이혼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건 자식을 키우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와중에 부부의 관계가 돈독해져 있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두 번 시간을 고정적으로 만들어서 공통으로 할 수 있는 단순한 계획을 만들어라”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런 경험이 쌓이면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식 입장으로는 부모가 여유가 있어야 황혼 아닌가”, “틀린 말은 없는 거 같다”, “저 선생님 잘하시는 거 같다”, “우리 부모님이 딱 그 연령대인데 생각이 많아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52년생으로 올해 74세인 박정수는 지난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정을영 감독과 현재까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