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이 한동훈을 공개 응원했는데…한동훈이 당황할 연예인 정체
||2026.08.07
||2026.08.07
과거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살며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국민의힘 대표인 한동훈 의원을 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해 정치권 안팎에서 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난 개인적 경험상 검사라는 직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동훈 의원은 응원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사법 기관에 의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이 검사 출신 정치인을 향해 정면으로 소신 발언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대중 및 정치권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동훈 의원 측이나 지지자 진영에서는 그의 기습적인 응원글에 대해 어떠한 공식 반응이나 언급도 내놓지 않은 채 철저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고영욱은 국내에서의 경제적 궁핍을 호소하며 거침없는 기행성 발언을 이어와 수차례 구설에 올랐다. 지난 7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힘들다”며 “일본에서 남성 AV(성인비디오)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해보고 싶다”는 글을 올려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해당 발언은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 언론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성범죄자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공분을 샀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되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3년을 받아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낙인이 찍혔다.
2015년 만기 출소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개설하며 복귀를 모색했으나, 플랫폼 자체 운영 정책에 의해 계정이 차단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X를 창구 삼아 사회적 제약에 대한 반발과 돌발 발언을 쏟아내고 있으나, 연이은 논란 속에 대중의 냉소와 거부감만 깊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