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공황장애→잠적” 정삼, 눈물 나는 소식…
||2026.08.07
||2026.08.07
히트곡 ‘봤냐고’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정삼이 10년간 대중 곁을 떠났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6일 MBN ‘특종세상’ 측은 ‘’봤냐고‘ 가수 정삼, 10년간 자취를 감춘 사연’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요계를 떠나 펜션을 관리하며 새 삶을 살아가는 정삼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갑작스레 무대를 떠난 이유에 대해 “한동안 TV를 못 봤다. TV를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안 쉬어졌다”라며 괴로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갑자기 우울증, 공황장애가 왔다. 병원을 가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정삼은 “죽을 생각도 세 번 했다”라고 덧붙이며 견디기 힘들었던 당시의 고통을 나지막이 고백했다. 결국 가요계를 떠난 그는 펜션 관리를 전업으로 삼아 삶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삼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불효자다. 제가 어머니에게 해드린 거라고는 근심, 걱정, 상처뿐이다”라며 “저는 어머니에게 죄인”이라고 마음속 깊은 죄책감을 토로했다. 과연 그가 긴 세월 동안 대중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사연과 어머니를 향한 고백의 전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때 에너지 넘치는 모습만 봐서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맙다”, “펜션 사업도 잘되고 어머니와도 마음을 터놓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 ”힘든 시간 버텨주셔서 감사하다“, ”꼭 다른 방송에서도 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정삼은 1992년 1집 앨범 ‘가깝고도 먼 고향’을 통해 데뷔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대표곡 ‘봤냐고’가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중장년층을 사로잡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유쾌한 무대 매너로 각종 행사와 방송 무대를 섭렵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탁월한 예능감과 입담을 갖춘 그는 활동 반경을 넓혀 리포터, 라디오 DJ,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친근하고 유쾌한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