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범은 李”… 예상치 못한 주장 나왔다
||2026.08.07
||2026.08.0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재정 상황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오늘을 보면 대한민국의 내일이 보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주범은 전직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책 없이 복지를 늘리고 돈을 뿌려댔다”라며 “내 편 챙기느라 도정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되고도 똑같다. 돈 뿌리는 규모는 훨씬 더 커졌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내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편성한다고 하고 틈만 나면 추가경정예산 타령을 멈추지 않는다”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 장 대표는 “이제 겨우 1년이다”라며 “4년 더 이렇게 가면 이재명 정권 퇴출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키는 길”이라고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추 지사는 “당장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 추경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재정을 바로 세우고 도민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다. 지금 조치하지 않으면 2~3년 뒤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추 지사는 “불필요한 곳에서 먼저 줄이고 더 큰 책임이 있는 곳에서 더 많이 감당하는 공정한 재정개혁을 추진하겠다”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미래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추 지사는 지난 6일 주형철 신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추 지사는 TF에 경기도 재정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재정 위기가 발생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TF는 경기도 재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 악화의 근본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중장기 세입 확충 방안 등을 담은 종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 지사는 이달 안으로 TF 운영을 마무리하고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