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암살 시도 당했다… ‘테러 모의’
||2026.08.07
||2026.08.07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를 겨냥해 테러를 모의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 후보를 대상으로 테러를 모의한 피의자 2명을 협박 혐의로 지난달 10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SNS(소셜미디어) 단체 대화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의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 같은 행동으로 정 후보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모의한 혐의를 받았다.
민주당은 당시 관련 제보를 접수한 뒤 지난 5월 16일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정 후보에 대한 신변 보호도 요청했다. 이후 사건은 영등포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정 후보를 둘러싼 위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 출발하는 정 후보의 차량이 한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이다. 이후 50대 남성으로 알려진 A 씨는 정 후보의 차량을 발과 도구로 파손한 혐의에 놓였다.
정 후보 측도 다음날 해당 사실을 알렸다. 정 후보 측은 “차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정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추적해 신원을 특정한 뒤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A 씨는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정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연설이 끝나고 지지자들이 모여있어서 차가 그 앞에 도착해서 그냥 차를 타고 이동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간에 뭔가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차가 약간 흔들리고 그래서 저는 (방지)턱 넘는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수행비서가 그러는 거다. 내려가지고 보여주더라고. ‘차가 이렇게 찌그러졌는데 대표님 못 느끼셨냐’, ‘발로 찬 거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정 후보는 테러를 당한 것에 대해 “괴롭고 서글프다. 차량 습격, 테러 이런 것도 당하고”라며 심정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