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가 李 공격”…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주장

논현일보|서유나 에디터|2026.08.10

송영길, 정청래 향해 ‘비판’
“제2의 이인제로 상징화하고 있다”
“이인제처럼 대통령을 공격하는 게 정 후보”

출처: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송 후보는 7일 유튜브 ‘오마이TV’ 라이브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송 후보는 “자신을 제2의 노무현으로 상징화하고 김민석 후보를 제2의 이인제로 상징화하고 있다”라며 정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 이인제처럼 대통령을 공격하는 게 정 후보고 오히려 이인제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노무현 당시 후보가 이회창을 이길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처음 나왔고 그때 청와대 비서실장인 박지원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정청래 SNS

송 후보는 “그래서 이인제가 ‘청와대가 나를 밀지 않고 노무현을 미는구나’ (생각하며) 그때부터 김대중 대통령을 사실상 색깔론을 펴면서 공격했다”라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최근 불거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정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김민석을 핍박하기 전에 정 후보와 3인방 최고위원들이 신천지에 대해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비난 성명을 내봤냐”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왜 이런 데에는 침묵하면서 경고하는 김민석한테 증거 내라고 공격하냐”라고 일갈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대통령실 제공

이른바 ‘명청 갈등’을 두고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그렇게 소통이 잘 되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될 것 아닌가”라며 “(청와대에서) 입각 제의를 했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대표를) 그만하고 정부에 들어와서 일하라고 권유한 것인데 그거를 애써 부정하면 실제로는 대통령과 싸우겠다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문제도 언급했다. 송 후보는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왜 탄핵을 못했느냐”라며 되물었다. 그는 “전두환·박정희·이승만 때도 계엄령을 발동할 때 국회를 봉쇄했지 유리창을 깨고 무장군이 들어간 것은 초유의 일인데 (대법관들이) 이걸 보고도 위헌적 행위라고 규정을 못 했다는 것은 얼마나 헌법적 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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