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데뷔 15년 만에 ‘공식 발표’… 팬들 눈물
||2026.08.08
||2026.08.08
그룹 B1A4가 소속사를 떠난 후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B1A4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KBS 아레나에서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 ‘D-DAY (디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이들은 첫날 공연 시작 2시간 전 기습적으로 낸 동명의 디지털 싱글 ‘D-DAY’ 무대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신곡 ‘D-DAY’의 가사를 모티브로 한 인트로는 B1A4 세 멤버가 15년 동안 걸어온 시간을 20인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인트로에서 본 무대로 이어지는 연출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세 사람의 여정을 담았다.
독립 이후 새로운 출발을 앞둔 멤버들은 한층 다채로워진 공연 연출과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댄스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뒤 팬들에게 예고했던 ‘웃어봐’, ‘Yesterday(예스터데이)’, ‘거대한 말’ 등으로 떼창을 이끌며 객석과 호흡했다.
이어 ‘잘자요 굿나잇’, ‘O.K’, ‘Beautiful Target(뷰티풀 타깃)’, ‘이게 무슨 일이야’를 비롯해 ‘물 한잔’, ‘너 때문에’ 등 15년간 발표한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짚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니 9집 수록곡 ‘5959’의 가사인 “우리가 안 해봤던 거 한 번만 해볼까?”처럼 B1A4의 새로운 시도도 이어졌다. B1A4는 전곡을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핸드마이크로 소화하며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콘서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곡들도 세트리스트에 포함했다.
또한 공연 회차마다 12곡의 세트리스트와 앙코르 무대를 다르게 꾸려 3일간 총 32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B1A4는 3일간 KBS아레나를 채운 관객들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티켓 파워와 공연 저력을 확인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B1A4는 오사카, 도쿄,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B1A4는 신우, 산들, 공찬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1년 미니 1집 ‘Let’s Fly(렛츠 플라이)’의 타이틀곡 ‘O.K’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뒤 비원에이포컴퍼니를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