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 “투병 끝”… 인사 남겼다
||2026.08.10
||2026.08.10
배우 박소담의 최근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뒤 수술 및 회복에 힘쓴 바 있다. 당시 림프선까지 전이되면서 힘든 시간을 겪은 박소담은 배우로서 좌절까지 겪었으나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박소담이 본업 외에 뜻깊은 재능 기부까지 실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소담이 시·청각장애인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는 영화 ‘콘클라베’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음성 해설 내레이션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콘클라베’의 배리어프리버전은 박소담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조명받은 영화 ‘경주기행’에서 호흡을 맞춘 김미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소담의 생생한 내레이션과 김미조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만나,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내레이션에 첫 도전한 박소담은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콘클라베’에 목소리를 더했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한 박소담은 섬세한 감성과 안정적인 전달력으로 작품 속 긴장감은 물론, 인물들의 감정선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영화 ‘검은 사제들’, ‘기생충’, ‘유령’, 드라마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깊이 있는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담의 탁월한 내레이션은 ‘콘클라베’를 더욱 풍성하면서도 흡입력 있게 채워줄 전망이다.
박소담은 “뜻깊은 작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영화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따스한 소망을 전함과 동시에 “이번 작업은 저에게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담이 참여한 ‘콘클라베’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 및 배리어프리자막을 거쳐 오는 9월 공동체 상영과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박소담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으로 올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극 중 법대 출신 엘리트지만, 지금은 코인 창을 들여다보는 백수 신세 영주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열연과 존재감을 보여준 박소담이 ‘경주기행’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