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다 잃었다… 주식 ‘폭락’
||2026.08.10
||2026.08.10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근황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탁재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눈을 뜨자마자 매니저의 생일 축하 전화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매니저는 “환갑 되기 전 마지막 생일 축하드린다. 환갑 전에 하고 싶은 거 많이 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건넸으나 탁재훈은 “시끄러워. 끊어”라며 “전화해서 더 염장을 지르고 있다”라고 날을 세워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수돗물로 목을 적신 탁재훈은 씁쓸한 표정으로 자신의 주식 현황을 살펴봤다. 하지만 화면에 떠오른 손실률은 처참했다. 탁재훈은 “마이너스 37%”라며 “안 맞는다. 주식하고”라고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관찰하던 서장훈 역시 “저 형 주식은 언제 오르는 거냐?”라며 허탈한 웃음을 내비쳤다.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주가 폭락의 여파가 잦아들기도 전에 해외 카드 결제 알림 문자를 받은 것. 탁재훈은 “210불? 이게 어디야? 애들이 뭐 긁었구나”라며 유학 중인 자녀들의 지출임을 알아챘고 이내 “마이너스인데 무슨 생일이냐?”라며 씁쓸하게 고개를 떨궜다.
또한 탁재훈은 본인이 고정 MC로 참여하던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의 제작진으로부터 프로그램 종영 통보를 직접 전달받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탁재훈은 “왜 지금 그 소식을 전하는 거냐. 생일 선물이냐?”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홀로 시간을 보내던 탁재훈을 찾아온 코미디언 김준호는 혼자 생일을 맞은 그를 위해 제주도 생일 이벤트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 생일 머리띠까지 꺼내 들었다. 이어 탁재훈을 향해 “내년에는 환갑이잖아”라며 “탁재훈 만세!”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축가로는 탁재훈이 과거 활동했던 컨츄리꼬꼬의 히트곡 ‘오! 가니’를 선택했다. 김준호는 노랫말을 “오십대야 가니~”라고 재치 있게 개사해 부르며 탁재훈의 마지막 50대 생일을 장난스럽게 기념했다.
한편 탁재훈은 1995년 가수로 데뷔한 뒤 그룹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순발력 넘치는 입담과 재치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만능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