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진짜 작심했다… 또 ‘한마디’
||2026.08.10
||2026.08.10
방송인 박명수가 개그맨 선발 과정을 두고 소신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의 전설의 고수’ 코너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박성호, 박영진, 정범균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박명수는 세 사람을 두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후배들이다”라고 소개했다. 박명수가 “요즘 ‘개콘’ 분위기는 어떠냐”라고 묻자 세 사람은 “요즘 ‘개콘’ 유튜브 조회수가 뉴스 이런 걸 다 제치고 1위다”라고 프로그램의 위상을 과시했다.
또한 박명수는 “후배 개그맨을 뽑는데 왜 선배들은 계속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세 사람은 “한국이 아직 고령화 사회다. 아직 건강하다”라며 “그래서 좀 나이 있는 후배를 뽑는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나는 김상민 CP한테 이야기할 거다. 후배들을 뽑으면 선배들을 내보내야 한다“라며 “물을 흐르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반면 세 사람은 “선배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개그맨 시니어들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박명수가 “KBS가 흑자가 아니라 그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반응하자 이들은 “도대체 흑자인 방송국이 어디 있냐”라며 따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박명수는 정범균에게 “가짜 유재석으로 활동을 많이 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범균은 “급할 때 가끔씩 한 번 나온다. 가장 큰 위기 때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보급형 유재석, 가짜 유재석, 반풀린 유재석 아주 많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별명을 나열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몇 년째 보급형 이승철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영진 역시 “내가 지금 라디오 DJ FA로 나와 있다. 장점은 나는 무조건 후불제다”라며 “출연료를 안 주셔도 간다”라고 열띤 자기어필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해피투게더 3’, ‘세바퀴’, ‘무한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박명수는 현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와 유튜브 채널 ‘하와수’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