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2개 적중…남은 예언 확인해 보니 ‘소름’

인포루프|배선욱 에디터|2026.08.11

“벌써 2개 맞았다”…’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 바바 반가 2026년 예언 파문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불가리아의 시각장애인 예언가 바바 반가(Baba Vanga)가 남긴 2026년 예언이 최근 다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종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제시한 2026년의 5가지 주요 예언 가운데 이미 2가지가 현실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연이어 현실화한 2가지 예언… ‘자연재해’와 ‘인공지능’ 급증

추종자들이 첫 번째로 꼽은 적중 예언은 ‘대규모 자연재해의 발생’이다. 올해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 지진, 대형 산불, 극심한 폭염과 홍수 등 이례적인 이상후유증 및 기후 위기가 이어지자 예언이 정확히 들어맞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두 번째로 적중했다고 지적받는 예언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이다.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이 주요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파고들면서 대규모 산업 구조 개편이 촉발되었고, 실제 인간의 노동 및 일자리 영역까지 직접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하자 이 역시 예언과 맞아떨어졌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남은 3가지 파격적 예언… “11월 외계인 접촉부터 3차 대전까지”

아직 실현되지 않은 나머지 3가지 예언은 더욱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장 먼저 11월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여 인류가 사상 최초로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게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지구촌 전반을 충격에 빠뜨릴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 상실 등 세계 정치 지형을 흔들 매머드급 변수들이 예언의 목록에 올려져 있다.

“검증되지 않은 사후 전언”… 맹목적 신봉 경계 목소리

출처:연합뉴스

하지만 전문가들과 신중론자들은 이러한 예언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것에 대해 강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이른바 ‘2026년 예언’으로 퍼진 내용 대부분은 엄밀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바바 반가가 생전에 직접 작성한 공식 예언 문서나 자필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유포되는 대다수의 예언은 그의 사후 가족이나 추종자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전언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나 기후 변화처럼 시기와 장소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은 모호한 예언은 매년 지구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연현상을 사후에 맞춰 끼워 맞추기(확증편향) 쉽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흥미로운 가십성 이야기와 객관적으로 검증된 역사적 사실을 엄격히 구분하여 냉정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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