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안심 메시지 ‘RCS’ 도입… "사칭·스미싱 원천 차단"
||2026.08.10
||2026.08.10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RCS는 기존 일반 문자 메시지(SMS, MMS, LMS)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은 물론 강력한 보안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시지 수신 시 발신자 정보란에 인증을 거친 기업의 공식 로고가 노출되며,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통해 홈페이지 등 기업의 세부 정보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롯데이노베이트 및 KT와 손잡고 자사에 최적화된 RCS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만의 특화된 문자 템플릿을 마련하고, 대량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완성했다.
이번 RCS 도입의 가장 큰 기대 효과는 강력한 '안심 쇼핑' 환경 조성이다. 최근 기업을 사칭한 스팸이나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이 발송한 문자를 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과 소통의 질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는 설명. 고객은 별도의 전용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기본 문자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화질 이미지 첨부는 물론, 온라인 사이트로 즉시 연결되는 버튼 탑재가 가능해 1대1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프로모션 안내, 쿠폰 제공, 이벤트 참여 등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 RCS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집된 고객 반응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 및 멤버십 연계 서비스 등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스튜디오 부문장은 “RCS 도입은 고객에게 가장 친숙한 소통 채널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