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결혼 13년 만에… ‘입장 표명’
||2026.08.11
||2026.08.11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소유진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주말부부, 5대가 덕을 쌓으면 기러기 부부가 된다는 속설이 있다”라며 운을 뗐다.
코미디언 장동민과 문세윤은 “우리 조상들이 덕을 안 쌓았네 뭐를 하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 역시 “나는 기러기는 상상 안 해봤는데 주말부부는 좀…”이라며 슬며시 입꼬리를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지민이 “입꼬리가 거짓말을 못 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리자 소유진은 “내가 3대 덕을 못 쌓았나? 내가 잘 쌓아봐야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문세윤은 “덕이 지금 2대째인가 보다”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주말부부로 지내는 ‘냉온 부부’ 배우 오초희와 변호사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따로 살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교제 7개월 만에 가정을 꾸리고 쌍둥이를 얻었으나 당시 거주하던 서울 집이 10평 남짓이라 네 식구가 살기에 좁았던 탓이다.
오초희는 “남편은 업무량이 많아서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잔다. 육아를 같이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안 돼서 ‘친정엄마 있는 데로 가자’ 해서 광주로 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홀로 육아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그가 친정이 위치한 광주로 거처를 옮기면서 떨어져 지내게 된 것.
남편 남주성 씨 역시 “재판은 하루 한 번씩은 있다. 부산, 대구, 목포 등 다양하게 전국을 다니고 있다”라며 “퇴근은 빨리하는 날이 오후 10시 정도다. 일 때문에 육아를 많이 못 도와준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맛있는 청혼’, ‘여우와 솜사탕’, ‘내 인생의 콩깍지,’ ‘아이가 다섯’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15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2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