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중국 여성들과 ‘나란히’… SNS서 확산
||2026.08.11
||2026.08.11
서울 경복궁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은 장면이 중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뉴탄친(牛弹琴)’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은 최근 경복궁을 방문했다가 이 대통령을 만났다.
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중국인 여성 관광객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이 관광객의 휴대전화를 직접 받아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이 대통령과 관광객들이 함께 나온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대통령 주변에는 경호 인력도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관광객들과 짧게 사진을 찍은 뒤 경복궁 안으로 이동했다고. 해당 사진을 업로드한 관광객은 “고온 속에서도 긴 팔의 업무복을 입은 이 대통령은 직접 휴대전화를 들어 중국인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한국 대통령을 만난 중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사진까지 남기면서 해당 장면은 현지에서도 이례적인 순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촬영에 이 대통령이 직접 휴대전화를 받아 응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더했다.
한편 오는 2027년부터는 경복궁과 덕수궁 등 주요 궁궐과 조선왕릉 관람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궁궐별 관람료는 차이가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은 성인 1인 기준 3000원이며 창경궁과 덕수궁은 각각 1000원이다.
조선왕릉의 경우 왕릉별로 성인 기준 500원에서 2000원까지 관람료가 책정돼 있다. 다만 만 24세 이하 및 65세 이상 내국인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배우자,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은 관람료를 내지 않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후 국가유산청 측은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하반기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국가유산청 측은 “새로운 궁·능 관람료 기준을 11월 발표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며 “지난 20년 간 동결됐던 관람료를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