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금 액수’ 공개… 상상초월
||2026.08.11
||2026.08.11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가 미국 프로야구(MLB) 연금과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추신수를 비롯해 야구선수 출신 오승환, 김병현이 자리를 함께해 다채로운 사연을 공유했다.
이날 오승환은 “연차가 쌓일수록 연금 액수도 늘어난다. 추신수는 62세부터 수령할 경우 연간 3억 원가량을 받게 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만의 남다른 연금 제도를 소개했다. 이에 추신수는 “죽을 때까지 받는 것”이라며 “만약 내가 불의의 사고로 없다면 아내에게 지급되고 부부 둘 다 없다면 자녀들에게 지급된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김병현 역시 “나는 약 2억 5천만 원 정도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오승환은 “보통 연금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면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두 분 앞에서는 너무 작아진다”라며 자신은 1억 원 안팎을 수령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MLB 10년 차 이상 선수에게 부여되는 ‘골드카드’의 특권도 다뤄졌다. 추신수는 “그 카드가 있으면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중에 구단 상관없이 입장권 2장이 무조건 나온다”라며 “남아 있는 티켓 중에 제일 좋은 자리를 준다”라고 상상을 초월하는 혜택을 밝혔다.
나아가 추신수는 병원비 부담이 큰 미국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MLB 전용 보험 카드 혜택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메이저리그 보험 카드를 보여주면 병원 접수처에 앉아 있는 분들도 ‘이런 보험이 있냐’면서 놀란다”라며 “거의 모든 게 다 보장되는데 비용도 거의 내지 않는다. 직계 가족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여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 등 대기록을 써 내려갔다. 2021년 SSG 랜더스 입단으로 KBO 리그에 첫발을 디딘 그는 2022년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