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이지현, “투병”… 심각한 상태
||2026.08.11
||2026.08.11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최근 발언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1세대 대표 걸그룹 멤버에서 주여! 부르짖는 크리스천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이지현은 본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현은 “저 많이 아팠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두 번째 이혼할 때 최고로 아팠던 것 같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답이 없더라. 두 번째 이혼을 앞두고 이렇게도 해보려고 하고 저렇게도 해보려고 그랬다. 그러다 공황장애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결핵이 흔하지 않은데 결핵이라는 병이 같이 왔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현은 “완전 생활이 무너졌다.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걸어 나올 수가 없었다. 결핵 치료가 사실 많이 힘들다. 항암만큼은 아니지만 약이 너무 독하기 때문에 몸도 안 되고 마음도 정신적으로 집 밖을 나가면 내가 큰일 날 것 같았다. 거의 1년을 집안에서 아이들 밥만 하면서 먹이고 그렇게 지냈던 시간이 있었다”라며 투병 당시 상황과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돌아보면 제가 견딜 수 없었던 삶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아픔이 많았다. 원망도 많이 했다. 그때는 정말 제가 시체 같았다. 산 채로 살점이 하나하나 뜯겨가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심각했던 상태를 전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현재 헤어 디자이너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이지현은 “아이들이 조금 컸다고 생각해서 미용을 했는데 시작하고 보니까 아니구나 싶다. 늘 아이들은 엄마의 손을 필요로 한다는 걸 느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저도 일을 해야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해줄 수 있지 않냐. 부모가 되어보니까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걸 해주지 못할 때가 정말 비참하다. 그러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한다”라며 새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를 전해 보는 이들의 응원을 샀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현재 딸 하나, 아들 하나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최근 미용실을 개업해 일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쥬얼리 완전체 모임 등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