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위태로운 상황… ‘촉구 빗발’
||2026.08.11
||2026.08.11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8·15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장 대표가 경축식에 불참할 경우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11일 박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서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얘기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한다. 일정이 애매하다고”라며 “(광복절은) 우리 일제 치하에서 다시 국권을 회복한 것인데 그걸 안 간다는 건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광복절은 일제 치하에서 다시 국권을 회복한 대한민국이 생긴 날”이라며 장 대표의 광복절 경축식 참석 필요성에 대해 거론했다.
그는 장 대표를 향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잠실 올공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그렇다 쳐도 광복절 행사에는 참석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우려는 장 대표의 광복절 경축식 참석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왔다. 장 대표는 오는 15일 ‘올공 집회’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7일에도 제헌절 경축식 대신 올림픽공원을 찾아 장외 행보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오는 26일에 예정된 장 대표의 취임 1주년 당 개혁안 발표에 대해서도 “오히려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책임당원 100만 명’이라는 성과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당비를 내는 인원은 약 90만 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 수입이 국고보조금 350억 원으로 당비(100억 원)보다 3배 이상 많다”라며 당이 책임당원보다 국민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하는 자유대학 청년이나 잠실에 모인 일부 부정선거 옹호론자만 쳐다보는 ‘짠물 당원’ 중심으로 가면 결국 국민에게 버림받을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실시된 원주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